2025.01.11 (토)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현희 작가 '감파르다 300' 개인전 1~8일까지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김현희 작가의 11회 개인전 ‘감파르다 300'이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노트 중-

 

'감파르다'는 감은빛을 띠면서 푸르다. 검다는 것과 푸르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감파르다 300은 유아에서 노인까지 300여명의 대중과 정형화된 틀이 없는 낙서로 소통하며 치유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감파르다 치유의 미술은 검고 푸른 기억을 찾아 기억의 지도로 이미지화했다. 

 

기억의 지도는 축적되어 지금과 연결되고 누적되며 다가오는 미래의 설렘이 된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이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듯 예기치 않았던 우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판화가 좋다. 

 

대중의 낙서에서 나의 기억과 겹쳐 치는 교집합을 판화 적 회화로 표현했다. 

 

여러 겹의 겹치기 과정은 시간의 중첩을 나타낸다.

 

계획이 아닌 실천이 되는 지금이 되기를 바라며 300명의 감파른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시각 헤드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