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피스재단 부산본부 회장 이진우(첫줄 좌측 첫번째), 대표회장 김대수(첫줄 좌측 첫번째)는 18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프라임관광호텔 3층 대강당에서 “한발 더 다가서는 통일”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일요부산DB]
한국글로벌피스재단 부산본부 회장 이진우(첫줄 좌측 첫번째), 대표회장 김대수(첫줄 좌측 첫번째)는 18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프라임관광호텔 3층 대강당에서 “한발 더 다가서는 통일”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일요부산DB]

한국글로벌피스재단 부산본부(회장 이진우)는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 동구 프라임관광호텔 3층 대강당에서 ‘한발 더 다가서는 통일’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하 GPF재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약칭 통일천사) 부산본부와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부산본부가 공동 참여했으며, 부산광역시의 남북협력기획단 교부금 지원으로 이루어진 올해 2번째 행사. 

이날 강연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참석자를 50명으로 제한해 운영됐으며, 통일천사 경남본부 정윤호 상임대표, 한국성씨연합 권길상 총재 등이 참석해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이룬다는 것을 재다짐하는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대수 상임고문은 주제 강연자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 소개를 시작으로, 주요 인사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는 한해가 다 가기 전에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선도해 특별히 마련된 강연회인 만큼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부산에 거주하는 1천200여 탈북민 중 생활이 어려운 50세대에게 콩 200kg을 같은 단체 대표인 이장열 씨에게 전달해 따뜻한 정도 나누었다. 

행사를 주최한 GPF재단 이진우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 1월에 가진 비대면 신년회에 이어 3월부터 5회차로 나누어 가진 제주 워크숍과, 6월 적십자회관의 통일을 위한 피플 파워 포럼, 8월 국제포럼, 10월의 거제 워크숍 등 이어진 행사마다 회원 모두를 초청할 수 없어 매우 송구했다”며 이해를 구했다.

이어 그는 “올해 재단의 남은 과제로, 탈북자단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김장봉사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작년 초에 가진 ‘필리핀 전기없는 오지마을 올라이츠빌리지 조성’ 해외봉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경 봉쇄가  해제되면 언제라도 출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북한연구의 제1인자라고 소개받아 주제 강연에 등단한 강동완 교수는 강연에 앞서 “나는 대학교수라는 말보다 분단 조국의 아픔을 함께 하는 한 사람으로서 ‘통일 덕후’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강동완 교수는 현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싱크탱크 조직인 전국교수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그는 평양을 몇 차례나 다녀왔으며, 왕래가 끊긴 북녘 현실의 아픔에  북한과 중국 국경을 드나들면서 세상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상들을 영상에 담아 이미 20여 권의 서적을 출판했다. 

통일과 관련한 100권의 책 집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영상, 자료와 함께 열정의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의 뜨거운 강연의 열기는 강연 내내 식지 않아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는 “‘바로 당신이 통일입니다!’, ‘통일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자!’ 며,  오직 ‘통일’ 한 길만을 걸으리라 약속하면서, 우리 당대에 이루어야 할 숙명의 과제 한반도통일을 기필코 우리 손으로 이루자”는 말로 끝을 맺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21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