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에게는 간절한 꿈이 한 가지 있다. 함양을 그저 살기 좋은 곳으로만 만들게 싶은 게 아니다. 진 군수의 바람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함양을 꿈꾸고 있다.이러한 이유에서인지 그는 임기 1년 내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을 다 했다. 그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상위 A등급을 받아 기금 210억원 확보했고,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5년에 걸쳐 국비 260억원 등 총사업비 397억원을 확보했다.이뿐만이 아니다. 부임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취임 후부터 줄곧 인성에 기반한 학력 신장을 주장했던 하 교육감의 인성 교육 복원운용이 얼만큼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 또 그가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재편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 궁금해진다. 부산시의회와의 갈등으로 소통 부재 교육감이라는 지적까지 받았던 그다. 게다가 짧은 임기 내내 스쿨존 사고까지 일어나는가 하면, 크고 작은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하지만 부산학력개발원과 아침 체인지 운동을 통한 그만의 전인교육이라는 새로운 장을 펼치면서 하 교육감만의 잠재된 능력을
지난 5월 17일 부산교대와 부산대와의 통합이 결정됐다. 4월 17일 부산교육대가 부산대의 제안을 받은 후 딱 26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오랫동안 교대와의 통합을 시도해 왔던 부산대학교는 부산교대의 이 같은 결정 선언에는 ‘글로컬 대학30’ 예비지정에 기인한다며 발을 빼는 모습이다. 글로컬 대학 사업은 글로벌(globalㆍ세계적)과 로컬(localㆍ지역적)의 합성어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비수도권 지방대 육성을 위한 정책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의 학생 편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2026년까지 글로컬 대학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본보와 29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인터뷰를 가졌다.홍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월1일 창원시정을 본격적으로 맡은 이후 6개월여의 시간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는 창원시민들의 행복하고 넉넉한 삶을 위해 그동안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장의 역활을 잘 감당하겠다고 밝혔다.인터뷰를 통해 50년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홍 시장이 가진 청사진을 통해 창원의 미래를 들어볼 수 있었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생각, 그리고 풍성한 삶을 위
오는 6월 30일 밤 12시가 되면 15년간 몸 담았던 기장군수 직을 떠난다. 그 오랜 기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굳굳이 기장을 지켜온 오규석 군수의 소회를 들으면서 향후 기장군의 미래를 점쳐본다. 편집자 주)# 기장군 발전에 몸을 던진지 12년이나 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1995년 초대 군수 때나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다짐해왔던 게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제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 토·일·공휴일, 휴가도 없이 매일 새벽 5시 10분경부터 집을 나서면서 현장점검을 시작해 밤 10시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5%로, 향후에도 계속 증가해 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부산 영도구의 경우, 9월말 기준으로 노인인구의 비율이 28.4%로 2015년부터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또한, 구는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7년과 조선업이 불황에 직면한 2017년 쯤부터 급격한 감소를 거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러한 시점에서 영도구청장을 만나 영도구의 인구 정책과 영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복안을 들어봤다. 영도구의
“여·야 가리지 않고 많은 국회의원이 대선 캠프에 줄을 서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런 형태야 말로 구태이자 삼권분립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이지 않느냐?”국민의힘 소속 부산 남구갑 박수영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요즘의 정치 풍토를 꼬집으며 일갈했다.국민의힘은 지난 9일 2022 대선을 위해 공약개발단 ‘시민소리 혁신정책회의’를 출범시켰다. 공약개발단에서 경제공약단장을 맡게 된 박수영 의원은 대선에서 초선의원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구실을 해야 옳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대선에서의 역
웹툰이 드라마로?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의미하는 ‘카툰(cartoon)’이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열광을 받는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된 것은 2010년 ‘매리는 외박 중’에서 시작되었다. 문근영과 장근석의 달달한 캐미를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니드라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사에서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원작을 알고있는 독자들은 “웹툰이 드라마로 나온다니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된다”, “아이돌은 캐스팅 안 됐으면 좋겠다”, “제발 웹툰 망치지 말고 멋진 드라
코로나19가 여행 트렌드를 바꿨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작년 ‘플렉스(flex)’형 여행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안전·힐링’형이 단연 인기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여행객이 크게 증가해 피서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올해 피서객들은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해수욕장, 워터파크 대신 호텔이나 리조트에 몰리고 있다. (G마켓이 올 상반기 여행 상품 판매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상품은 75% 감소했지만, 국내 숙박 예약 판매량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레져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바다낚시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여가생활 등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며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낚시라고 하면 전문 장비로 먼바다에서 배를 타고 즐기며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많이 가는 극소수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근래 TV 프로나 잡지 등에도 자주 소개가 되면서 대중화가 되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도 쉽게 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다낚시 어디서 배우지?보통 바다낚시를 시작하게 되면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
최근 공영방송 KBS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세상을 조명한 기획특집을 구성했다. 예고 없이 찾아온 감염병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의 수를 가늠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사이 가정과 사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고, 수많은 사업장이 멈춰 섰다. 세계 경제는 흔들리고, 대량 실업은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됐다. 재택근무와 노동 약자, 기본 소득 등 수십 년 동안 서서히 진행돼오던 각종 사회 담론들이 한꺼번에 논쟁의 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19는 한국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코로나19 이후의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급격하게
쓰레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인간의 끝없는 소비욕구가 낳은 결과다. 대부분의 생활과 산업쓰레기가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과정에서 자연은 2차 피해를 당하게 된다. 이것이 재앙으로 연결되고 있다. 인류의 영원한 숙제로만 생각됐던 쓰레기 문제해결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B&TEC은 포스코와 공동연구로 고성능 선회식 소각로를 제작,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화성B&TEC이 이번에 개발한 선회식 소각로는 연소 가능한 폐기물을 원료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국
강산이 두번씩이나 변하는 20년을 병무청 본청에서 공직자의 책무를 다하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인천병무청장을 거친 후 항구도시 부산병무청장으로 취임하면서 항구의 남자가 다 되어버린 김종철 부산병무청장.그는 "무엇보다 바다가 확 트인 항구도시이어서 그런지 화끈한 부산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부산에서의 업무가 날로 신이 납니다."라고 6개월간의 소회를 전한다."작금의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이 무척 힘이 듭니다. 이러한 시기에 부산의 병무 행정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취임할 당시 다짐했던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왜 사람들은 먹방에 열광하고 있나?먹방 즉, 먹는 방송은 2009년 아프리카 TV BJ 중 작은 체구와 이쁜 외모를 가진 여성들이 배달음식을 먹으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소통, 게임 등으로 한정 되어있는 콘텐츠에 먹방이 추가 되면서 순식간에 먹방BJ들이 늘어났다.2014년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먹방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동경의 대상인 이쁜BJ들은 추세에 따라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많이 만들어 먹는 콘텐츠를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동질감을 주며 인
대한민국팔각회 총재 박수용. 그는 민간 순수 통일봉사단체인 (사)대한민국팔각회 총재도 맡고 있으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뛰는 봉사꾼으로 이름이 더 알려져 있다. 그의 이력은 참 다양하다. 오래 전 건설 분야에 몸을 담았던 그였고, 부산진구의회 의원(5선)을 거쳐 부산진의회 의장, 부산구군의장협회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부산진문화원장,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 부산회장, (주)초석 ENC대표, 한국사회복지신문 대표(발행인)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도 어려